전력용 반도체 기술개발이 국가 프로젝트로 본격 추진된다. 과제에 참여하는 LS산전은 향후 전력용 반도체의 직접 양산까지 검토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반도체연구조합은 24일 한전프라자에서 ‘분산발전 및 산업용 인버터 응용을 위한 전력반도체’사업 킥오프 미팅을 갖고, 기술개발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태양광 등 신전력원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와, 가정·산업용 인버터에 적용되는 절연게이트형양극성트랜지스터(IGBT) 기반의 전력용 반도체를 설계·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연구비는 5년간 400억원(정부 200억원·민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반도체연구조합(단장 조중휘)을 총괄기관으로 페어차일드코리아가 △고전압 전력 IGBT기술 및 소자개발을, LS산전이 △전력용 모듈진척화 기술과 패키지 △전력용 모듈 평가기준 및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2008년까지는 세부과제별 기술을 확보하고 개발 4, 5년차에는 기술의 총합과 양산화를 목표로 한다.
권봉현 LS산전 이사는 “기술개발에 돌입하면서 향후 LS산전이 직접 전력용 반도체를 직접 양산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조합은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경우 2010년에는 690억원의 전력반도체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버터 사용에 대한 비용 절감액은 4620억원으로 추정했다. 조중휘 단장은 “전력용 반도체 전문업체와 인력 육성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블루오션 창출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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