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게임 우수 인력 양성의 산실’
대전게임아카데미(교육사업책임자 이창조·우송대 게임멀티미디어학과장)는 문을 연 지 불과 7개월여밖에 되지 않은 신생 게임 인력 양성 기관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이 기관은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우송대가 각각 주관기관 및 주체 대학으로 나서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음향 소프트웨어 기업인 이머시스와 한얼MST, 드림스케이프 등 6개사가 협력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설립된 지 비록 얼마되지 않았지만,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 게임 인재 양성의 독보적인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그중에서 ‘타깃 상품화 교육 과정’은 대전게임아카데미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인기몰이가 거세다. 이 교육 과정은 지역의 게임 관련 산업체들과 연계해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식 공동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제품의 상품화를 일궈내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프로그램과 게임음향, 게임 그래픽 등 3개 분야에 이같은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우송대 재학생 가운데 내로라 하는 게임 전문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교육과정이 성과로 도출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게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한얼MST와 ‘F1 레이싱 Ⅱ’게임 프로그램 기획서를 공동으로 기획, 최근 LGT와 KTF가 이 게임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휴대폰에 탑재키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졸업생 2명은 실무능력을 인정받아 한얼MST에 취직했으며, 나머지 재학생들도 취업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기업체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게임아카데미는 한얼MST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F1 레이싱 Ⅱ’게임의 음향 작업을 위해 이머시스와 손잡고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최근 서울 소재 게임사의 대전 유치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대한민국게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업체였던 제페토의 대전지사를 대전영상특수효과타운에 유치,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조 교육사업책임자는 “산학협력사업은 학교가 아닌 산업체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올 상반기 대전엑스포과학공원내 게임영상 단지로 이전해 명실상부한 지역내 게임인력 양성기관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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