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이 중국 현지의 중전기기 생산·판매법인, 건설장비 생산법인 등을 통합관리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한다.
현대중공업은 중국 사업의 효율적 지원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올 3월중 상하에 푸둥지역에 자본금 3000만 달러 규모의 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주회사는 현재 베이징, 창저우, 양중, 옌타이 등 4개 지역서 운영중인 5개 생산법인의 재무, 홍보, 법무, IT업무를 통합관리해 현지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지주회사내 R&D센터를 구축해 현지 우수인재를 활용한 현지지향형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중국내 원자재와 기자재 구매센터 기능도 맡게 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국내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현지의 우수인재 채용과 현지지향형 R&D 기능 강화를 통해 중국사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창저우시, 베이징시에서 굴삭기 등 건설장비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쑤성 양중시에는 중전기기 생산·판매법인을 설립했고, 산둥성 옌타이시에는 산업용 보일러 분야 합작법인을 운영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중국에서 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약 17% 늘어난 4억7000만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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