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상파DMB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지상 중계망 보강에 나선다. 이는 음영지역 조기해소로 지상파DMB 초기 이미지 제고와 단말기 보급 등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S·MBC·SBS등 6개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현 방송권역인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무인 간이중계소(TVR)를 설치를 전제로 전계강도(전파출력)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측정을 통해 음영지역으로 판단된 곳에는 6개 사업자가 공동으로 망구축비용을 투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중계기가 설치된 관악산·남산·용문산이 모두 서울 중심부를 향해 있어 외곽지역 수신율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분당 등지에서는 지상파DMB 수신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섭 지상파DMB 특위 사무국장은 “월드컵을 단말기 보급 및 지상파DMB 활성화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5월 말까지 지상 중계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음영지역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특히 지상파DMB가 단일주파수방송망(SFN)으로 구축돼 전파 중첩의 문제가 없는 만큼, 분당·용인·수원 등 인구 밀집지역의 음영지역 조기 해소를 위해 전파조사와 관계없이 TVR 설치를 먼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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