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20일부터 인터넷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 분산된 자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GCM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외 자회사나 현지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 인터넷으로 외환은행 전세계 점포에 개설한 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서비스라는 점에서 해외은행의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다고 외환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미리 등록한 조건에 따라 자금의 자동 집금과 배분, 채권·채무의 주기별 순차액 정산, 본사 관리자에 의한 계좌간 직접이체, 잔액과 거래내역의 실시간 e메일 통지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세계 자금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의적절한 외화자금 조달과 운용, 환리스크 관리 등 전사 차원의 자금관리가 가능해진다”며 “특히 국가간 시차나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발생하던 불필요한 무수익성 자산, 대월이자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SW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