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벤처가 뜬다]정직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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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기술의 이수우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벤처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문 업체로 거듭난다.’

 멀티미디어 동영상 솔루션 개발업체인 정직한기술(대표 이수우 http://www.honestech.co.kr)은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글로벌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25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던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을 정도다.

 동영상 기술의 핵심 기술인 코덱을 바탕으로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간판 제품은 크게 ‘VHS 투 DVD 2.0’ ‘DVD 오서링 스튜디오 2.0’ 등 2가지 제품을 들 수 있다.

 ‘VHS 투 DVD 2.0’은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비디오테이프를 DVD나 CD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캠코더, VCR, TV, DVD재생기 등 영상출력장치에서 내려받은 동영상을 DVD나 CD 등 영화 타이틀로도 만들 수 있다.

 ‘DVD 오서링 스튜디오 2.0’은 한 장의 DVD DL 미디어(8.5GB)에 총 27시간 분량의 DVD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미국 올랜드에서 가트너그룹이 주최한 ‘리테일 비전’에서 ‘베스트 프로덕트 5’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OEM 방식으로 외국 유명 기업에 제품을 납품해왔던 정직한기술은 이들 주력 제품을 토대로 올해부터 독자적인 브랜드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호평을 받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CES 개최 기간에 PC월드가 독자적으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개최한 ‘중소·벤처 기업 제품 품평회’에서 언론인들로부터 외국의 유수한 기업들을 제치고 가장 관심있는 소프트웨어기업 1위에 등극, 세계인들에게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미국 전자유통매장인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에 독립 매장을 마련, ‘VHS to DVD 2.0’솔루션을 직접 판매한 결과 불과 한 달도 안 돼 1억5000만원 규모(1500카피)의 매출액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정직한기술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올 연내 미국 등 세계적으로 50여곳의 유통 매장에 추가적으로 진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 회사는 최근 KBS와 공동으로 기자들이 취재 내용을 즉석에서 편집할 수있는 ‘기자용 편집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직한기술은 향후 이러한 맞춤형 기자용 편집 시스템을 국내 방송국 전역으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우 사장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수 있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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