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사업분야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 모바일 기업들을 위해 올해는 모바일 콘텐츠 테스트 및 서비스와 교육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채수 경운대 첨단모바일산업지원센터장은 “지역 모바일 기업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대기업 프로젝트를 벌충하기 위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며 “센터가 보유한 첨단장비를 기반으로 올해는 이들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운대 첨단모바일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 행자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2004년 5월 설립된 지역 중소 모바일 기업 전문지원센터이다.
내달 말까지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게 되는 이 센터는 그동안 총 50억원을 투입해 센터 내에 전자파 인체흡수율 측정장비(SAR)와 휴대폰 안테나 성능측정장비, 콜테스트 측정장비 등 각종 첨단장비를 갖추고 기업을 지원해 왔다.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려면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중소기업들은 이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센터에는 제작된 콘텐츠를 휴대폰에서 실제로 시험서비스해 볼 수 있는 완벽한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센터장은 “내달 안으로 모바일 콘텐츠 포털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각 이통사에도 주요 콘텐츠제공업체(MCP)로 등록할 계획”이라며 “업체들이 개발한 모바일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센터는 지역 모바일 기업인 다큐와 함께 태국의 마스터콘텐츠사업자(MCP)인 MDM과 제휴, 지역에서 제작된 모바일 콘텐츠의 일부를 태국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향후 모바일 콘텐츠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울러 “모바일 콘텐츠 포털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 학내에 1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어드바이저(BA)팀을 가동하고, 올 한해 3D게임 콘텐츠와 같은 고급기술분야의 인력교육을 40여 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은 과제는 휴대폰 단말기 개발 국제인증센터를 구축하는 것인데 3차년도부터는 행자부의 사업비 지원이 끊어져 추가 장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북도와 구미시, 경운대가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조만간 센터를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채수 센터장은 “모바일 단말기 개발지원사업과 관련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등 지역의 모바일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올해 안에 센터 내에 단말기 국제인증센터를 반드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