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표 홍기화)가 올해 산업별 벨트 사업을 전면화한 가운데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등은 대폭 축소하고 지사화 사업은 강화하는 등 기존 수출 마케팅 사업군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했다.
15일 KOTRA의 2006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KOTRA는 지난해 각 사업군에 대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수출 마케팅 사업을 재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네트워크가 없는 국내 중소 수출업체를 대신해 계약 직전 단계까지를 지원하는 지사화 사업은 지난해 1500개사에 올해 1600개사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전담직원도 21명으로 확대했으며 3년 졸업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이 자립 수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해외 세일즈 사업 역시 지난해 950건에서 올해 1140건으로 지원을 늘린다.
반면, KOTRA 대표 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시장개척단 사업은 지난해 250회에서 220회로, 수출상담회 역시 98회에서 올해 70회 수준으로 축소한다. 시장개척단 사업의 경우 해외 무역관의 역량을 넘어서는 과도한 횟수 지원으로 내실을 다지기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 사업 축소가 이뤄졌으며 해외 전시회 사업은 지난해와 엇비슷한 수준인 170회 가량 지원된다.
KOTRA 관계자는 “앞으로 KOTRA의 수출 마케팅 사업은 핵심분야에 대한 역량 집중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내실사업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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