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활성화 프로그램인 ‘IT스머프(SMERP:Small & Medium-sized Enterprises Revitalization Program)’ 정책을 확대해 오는 2010년까지 1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IT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IT스머프 정책을 보완·확대한 ‘IT스머프 2010’ 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생태계 건전화와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무한경쟁 환경에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업계·연구계·학계·벤처캐피털·정부 등 전문가들이 모여 6개월간 협의를 거쳐 기존 4대 부문 13대 과제를 10대 부문 28대 과제로 확대하는 안을 마련했다.
IT스머프 2010은 기존 정책에 기본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과당경쟁 완화 등 기업 생태환경 재조성과 기술혁신 역량 제고 등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강화로 수익창출형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통부는 정책의 시야를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하는 포괄적·종합적 접근을 통해 윤리·투명경영 문화 확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발전, 벤처캐피털 등 자본 시장 활성화 및 창업·퇴출 등 생태계 순환구조 개선을 더욱 입체적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책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우수 전문협의회(F/G)별 차별화 전략과 전문협의회(F/G) 중심의 사업 간 연계 강화로 IT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IT스머프 2010에는 올해 32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단계적으로 1조6000억∼2조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라면서 “2010년까지 시장 규모 2배 이상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당 수출액 100만달러 달성, 더 많은 기업이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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