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다국적 기업]컴퓨팅-소프트웨어; 한국어도비시스템즈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원진 http://www.adobe.com/kr)는 매크로미디어와 합병 이후 올해를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최강자’ 기업으로 시장 선두 입지를 강화한다.

 한국어도비는 사람과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더욱 혁신해 새 시장 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어도비시스템즈는 어도비와 매크로미디어의 합병 완료를 발표했다. 그래픽과 표준 전자문서의 커뮤니케이션 시장 리더인 어도비와 멀티미디어 기술 리더인 매크로미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운용 체계와 디바이스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도비는 합병 완료 후 두 회사의 제품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디자인·웹·비디오·모바일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새 패키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하이엔드 서버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가 무한한 표준 전자문서 포맷인 PDF와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술인 매크로미디어 플래시가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탄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어도비는 합병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 선도 기술을 통합해 기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포괄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한 통합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어도비는 올 2006년에 개별 솔루션 공급보다 기업 비즈니스 현안에 주안점을 둔 종합 컨설팅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사별로 시스템 활용의 극대화를 위한 맞춤 시스템을 제안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처럼 단품 위주의 포인트 솔루션 제공에서 벗어나 산업별 요구 사항 반영을 극대화한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기회를 만들고 고객의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전략이다.

 어도비 라이브 사이클 제품은 도큐먼트 BPM을, 브리즈 제품은 웹 커뮤니케이션을, 플래시 기반의 X인터넷 솔루션인 플렉스는 기업의 효율적인 정보 액세스를 위한 솔루션으로 패키지 판매가 아닌 기업용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어도비는 컨설팅 부문을 강화해 기업 고객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최신의 기술을 최적화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원진 사장은 “어도비는 이미 세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지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모바일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새 디바이스를 창출하는 데 고객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