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가 공개 소프트웨어(SW)인 리눅스를 탑재한 서버를 처음 도입, 운용한다.
특히 육군본부는 리눅스 서버 용도를 군 인력의 교육용이 아닌 군 전력 증강을 위한 실전용으로 활용키로 해 주목된다. 그동안 리눅스 서버가 육군 교육사령부 등에서 워게임·인터넷 등 군 인력의 교육용으로 드물게 도입된 적은 있지만 현장 업무 용도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본부는 작년 말 주전산기 도입 사업을 수행, 총 23대의 서버 가운데 2대를 리눅스 운용체계의 IA 서버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육군본부는 이번에 구입한 2대의 리눅스 서버를 기술연구소와 협업시스템 등 각각 실전 업무에 배치, 운용키로 했다. 또 리눅스 서버의 현장 운용이 별 문제가 없을 경우 적용 대상 범위를 DB서버·애플리케이션서버 등 실질 업무 용도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육군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우리 군 내부에서 공개 SW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리눅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만큼 군 내부에서도 가능하면 리눅스 사용 분야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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