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한국 KTF에 이어 필리핀 최대 통신업체인 ‘필리핀장거리전화(PLDT)’에도 자본 참여해 ‘대 아시아 통신 공영화’ 전략을 구체화한다.
NTT도코모는 총 3억 달러를 투자해 ‘필리핀장거리전화(PLDT)’의 지분 5% 전후를 인수, 동남 아시아 시장에서의 세력 확장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PLDT는 이동통신 1위 업체인 스마트커뮤니케이션스를 계열사로 둔 최대 통신기업으로 지난 해 말 정부로부터 3세대(G) 사업 허가권을 취득해 도코모와 같은 ‘W-CDMA’ 방식으로 준비 중이다.
도코모는 PLDT에게 자사 인터넷 접속 서비스인 ‘i모드’의 기술을 제공하고 일·필리핀 간 국제 로밍 확대, 단말기 공동 조달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도코모는 지난 2001년까지 북미·유럽 등지의 통신업체를 상대로 단행한 대형 출자가 잇따라 실패하자 해외 투자를 자제해 왔다. 그러나 아시아에서의 휴대폰 사업 경쟁 격화를 배경으로 지난 해 말에는 KTF에 출자하는 등 이 지역에서의 도코모 진영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NTT그룹은 도코모와 같은 산하 계열사인 NTT커뮤니케이션스를 통해 지난 2000년 PLDT의 지분 약 15%를 출자해 국제 통신 및 데이터 통신 등에서 제휴해 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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