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산 코스닥 상장기업의 지난 2004회계연도(2004년10월∼2005년9월) 실적이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9월 결산 코스닥상장기업 7개사의 2004회계연도 실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총 매출액은 4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1.6% 줄어든 122억원에 머물렀으며 당기순손실은 10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7개사 중에서는 산업용 전력기자재 및 특수철구조물 전문업체 보성파워텍이 유일하게 전년 대비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한편 9월 결산 유가증권시장상장기업 10개사는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0% 이상 늘어났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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