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연구조합(이사장 김태경)은 올해 5대 IT키워드로 △보안 △컨버전스 △오픈소스 △유비쿼터스 △TCO절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IT 및 e비즈니스 분야 주요 이슈로는 △실시간 기업경영(RTE)의 확산 △유비쿼터스 컴퓨팅 발전 가속화 △웹서비스·SOA 등 IT통합 추세 △포스트ERP 등을 꼽았다.
전자상거래연구조합은 올해 기업들의 경영 키워드가 ‘변혁 경영’으로 모아지고 있다며 이를 위한 e비즈 실천 모델이 RTE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동부그룹, 포스코, 만도, KT 등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RTE는 최신 정보를 이용해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업무실행의 지연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간다는 개념이다.
이와 함께 유통·물류 시스템의 핵심 툴로 RFID가 자리매김하고 U시티 구축사업이 확산되는 등 유비쿼터스 컴퓨팅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IT환경의 이질성 극복과 통합을 위한 신기술로 웹서비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웹서비스를 도입하면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아도 타사의 이기종 시스템과의 정보교환이 가능하며 보다 폭넓은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기존 ERP시스템과 연계한 SCM,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경영성과관리 시스템 등 포스트ERP 구축도 IT분야 주요 이슈로 꼽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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