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첫 자체 개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대작 ‘아크로드’<사진>가 북미·유럽지역에 진출한다.
NHN(대표 최휘영)은 영국 유명 게임개발 및 유통사인 코드마스터스(대표 로드 커젠)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연내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 ‘아크로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크로드’의 유럽·미국·캐나다·멕시코 지역 배급권을 확보한 코드마스터스는 오는 6월경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크로드’는 지난해 말 무료게임 발표까지 내놓으며 부진했던 국내서비스를 만회할 기회를 게임 선진시장인 북미·유럽에서 먼저 찾게 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내에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북미지역 게임포털사업과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되는 ‘아크로드’가 어떤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또 자체 개발작의 북미·유럽지역 진출을 계기로 한게임, 한게임재팬 등을 통해 서비스되는 외부 개발작의 북미·유럽시장 진출도 더욱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한편 코드마스터스는 ‘콜린 맥레이 랠리(Colin McRae Rally)’, ‘토카 레이스드라이버(TOCA Race Driver)’ 등을 개발한 유명 개발사로 최근 온라인사업 부서를 신설하고 한국 CCR의 RF온라인 등의 서비스를 맡으면서 온라인 영역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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