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소재 대학의 기초과학·연구분야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서울과학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300명이다. 1인당 장학금은 600만원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311명의 장학생을 선발,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의 등록금 실정을 감안, 올해부터 지급액을 인상 조정했다는 게 시측 설명이다.
특히 서울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 가운데 장학기간에 우수 공적을 보인 학생에게는 학기별로 2명 이내에 한해 300만∼500만원씩 특별장학금을 별도 지급한다.
지원서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소속대학교 대학원 장학담당부서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각 대학에서 추천한 기초과학·연구분야 교수 3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과학장학생선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시는 내달 17일 지원대상 장학생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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