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처음으로 영화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두 공동 창업자가 투자할 영화는 레이드 거시바인이 각본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거시바인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SKG에서 일하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1990년대 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던 시절에 인연을 맺었다.
제작비용은 100만달러 이하로, 브린과 페이지는 이 비용의 절반 정도를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거시바인은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모른다”며 “그들은 정말 통이 크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2006년 가을 개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이지와 브린은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최근에 영화사업에 뛰어든 인물이다. 과거 e베이 사장이었던 제프리 스콜은 조지 클루니 주연의 ‘시리아나’와 ‘굿나잇 앤드 굿럭’과 같은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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