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의 로버트 차오 회장이 대만 재정 당국이 회계오류 수정 지연을 이유로 5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데 항의, 사임키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차오 회장은 “회사와 투자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 같은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후임으로는 현 CEO인 잭슨 후가 맡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차오 회장은 이에 앞서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가 회계오류 수정 지연을 문제삼아 벌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한 처사며 대만 증시에서의 상장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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