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체 KTH가 백업시스템을 테이프 라이브러리에서 SATA 스토리지로 전면 교체한다.
27일 KTH(대표 송영한)는 내년부터 데이터를 테이프가 아닌,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인 SATA 스토리지로 백업받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새해 초까지 100테라바이트(TB) 규모의 SATA 스토리지를 도입, 별도의 백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닷컴 기업이 SATA 스토리지로 전면 백업시스템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물량은 KTH 신대방동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백업 물량의 7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백업시스템이 테이프 기반에서 SATA 스토리지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KTH가 새롭게 선보일 신개념 유비쿼터스 메신저와 와이브로 등 신규 사업의 성장 여부에 따라 SATA 스토리지 도입 규모가 향후 1∼2년 사이에 300T∼500TB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SATA 스토리지는 시리얼(Serial) ATA 방식의 HDD를 장착한 스토리지로 대용량 고성능의 HDD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KTH는 총 9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이 중 IT씽크·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맥컴·정보중심·케레스인포·KTHS·서울일렉트론 7개 업체를 대상으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진행중이다.
KTH 관계자는 “백업 데이터의 고가용성은 포털업체의 고품질 서비스에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면서 “스토리지 백업시스템을 구축을 비롯해 각종 서비스에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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