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환경부터 글로벌 체제로.’
해외 시장 진출에 역량을 쏟고 있는 SK텔레콤이 새해부터 50여개 전 사업본부·실에 외국인 1명씩을 채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SK텔레콤은 또 해외사업 전담인 신규사업 부문외의 사업부문도 수출 가능한 상품·서비스를 적극 발굴토록 유도함으로써 내년부터는 전사적인 글로벌 사업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외국인 채용 계획은 일부 대기업들의 경우 수출 사업부서에 국한됐던 전례와 비교할때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각종 지원업무까지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사업본부별로 해당 업무의 특성이 있는 점을 고려해 가급적 전문성을 갖춘 이들을 뽑을 계획이지만, 이보다는 출신국가의 정보통신 시장에 대한 내부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기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업본부마다 외국인과 실제 업무를 같이 함으로써 언어부터 정서의 차이까지 몸소 겪어보자는 취지”라며 “출신지역 시장의 소비자 성향 등을 현업에서 이해할 수 있다면 글로벌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새해부터 SK텔레콤이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키로 한 경영기조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관심을 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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