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사용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밴(VAN) 1위 업체인 한국정보통신(대표 김철호)은 자사의 전국 25만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현금영수증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1월 사용건수가 전월(284만건)보다 49% 늘어난 423만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행 초기인 지난 1월 77만1583건보다 6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사용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11월 신용카드 사용건수(3800만건)의 11% 수준이다.
11월 들어 사용건수가 급증한 것은 최근 정부가 현금영수증 사용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발급 빈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6만3580건(10월 84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광역시(60만3533건)와 경기도(48만20건)가 뒤를 이었다.
특히 대전의 현금영수증 사용실적은 전월(20만건) 대비 3배 정도 늘어 전국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전라남도와 충청북도로 약 3만7000건의 사용건수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식당이 가장 많은 42만건을 기록했고 유통업(30만건)이 뒤를 이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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