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대 주주인 IHQ가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YTN미디어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김광섭 IHQ 부사장은 “YTN미디어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실사가 진행중이며 올 연말께 결과가 나오고 이때 인수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HQ는 YTN미디어의 주식취득을 위한 주식가치의 적정성 평가 및 평가의견서 작성을 위해 참회계법인과 외부평가계약을 체결했다.
YTN미디어는 코미디TV·YTN스타 등 2개 채널을 소유중이며, 1대 주주는 YTN(42%), 2대주주는 코오롱계열(40%) 등이다. 김 부사장은 “콘텐츠를 보유한 IHQ로선 이를 노출시키는 연예관련PP에 관심이 있다”며 “YTN과 코오롱 등 대주주사들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IHQ는 최근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 신규 사업 투자비 명목으로 180억원을 확보했다.
일각에선 IHQ의 YTN미디어 인수 추진을 SK텔레콤의 미디어시장 진입과 맞물려 풀이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이에 대해 “SK텔레콤이 내년 3∼4월께 콜옵션을 행사해야 1대 주주가 되는 상황”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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