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업체들이 연말 기술 분야 시상식에서 잇따라 주요상을 수상,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시상에서는 기존 대형 솔루션업체들을 제치고 무선인터넷 벤처들이 두각을 나타내 모바일 원천기술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벡터그래픽 분야 원천기술 업체인 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은 이달초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 시상식에서 ‘VIS 2.0’으로 올해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VIS’는 플래시로 잘 알려진 벡터그래픽을 임베디드 환경에 최적화시켜 개발한 솔루션. 네오엠텔은 모바일 그래픽 솔루션 ‘시스(SIS)’를 개발, 관련 기술로 퀄컴으로부터 로열티를 받은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벡터그래픽 분야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는 무선인터넷 왑(WAP) 브라우저 ‘임바이더’로 통신분야의 기술상을 3개나 수상했다. 지난 16일 열린 ‘전파신기술상’에서는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모바일기술대상’에서도 정보통신산업협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프라웨어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왑 브라우저를 공급하는 업체로 최근 코스닥에 상장, 소프트웨어 기술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원천기술업체다.
모바일 플랫폼 위피를 개발한 지어소프트(대표 한용규·김추연)와 벨록스소프트(대표 이흥복)도 ‘IT 스머프 주간 2005’ 특별상과 ‘소프트웨어산업인의날’ 정통부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윤수 네오엠텔 사장은 “통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이 국내 벤처들의 기술을 재평가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해외진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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