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음악 전문 케이블 방송사 MTV 네트웍스가 손잡고 내년초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AP통신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어지(URGE)’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MS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차기 버전에 통합될 예정이며, 총 200만 곡 이상을 각각 판매하거나 가입 패키지의 일부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 서비스는 온라인 라디오를 통해서고 음악 파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MS는 어지 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MTV는 서비스 소유와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MTV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 ‘비아콤’의 자회사다.
MTV는 ‘어지’의 가격 정책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제이슨 허쉬혼 MTV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어지’ 사용자들이 개별 곡당 다운로드 뿐 아니라 월정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MP3 플레이어에 음악 파일을 이동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서비스들은 개별 음악 파일에 대해 99센트를, 기본 가입 패키지에 대해 월 5∼15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 MS의 미디어 플레이어는 뮤직나우와 냅스터 등 몇몇 음악 서비스에 대한 링크를 제공한다.
몇 달 전 MS는 새로운 온라인 가입 서비스를 위해 음반 업체들과 음원 라이선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중단했다. MS는 이미 MSN 음악 사이트에서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한다.
마이클 가텐버그 주피터 리서치 부사장은 ‘어지’가 애플 컴퓨터의 매킨토시 컴퓨터나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인 ‘아이팟’과 호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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