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최고의 해로 만든 기업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승자’가 된 기업과 반대로 ‘패자’로 분류된 기업을 선정, 14일 보도했다.승자의 맨앞줄에는 역시 구굴이 있었고 는 역시 구
◇승자(winners)=올 한해 인구에 가장 많이 회자된 기업은 역시 구글이었다. FT는 구글이 검색과 온라인 광고를 무기로 급속히 성장하며 ‘웹 2.0’을 연상시킬 정도였다고 전했다. 지난달 구글의 시가총액은 웹 1.0 시대를 장악했던 시스코를 능가할 정도로 급등했다. 거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구글을 공공연히 라이벌로 인식할 정도였다.
주력사업이던 매킨토시 시장이 점차 축소되면서 조용했던 애플은 ‘아이팟’이라는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로 재기에 확실히 성공했다. 올해는 초슬림 ‘아이팟 나노’와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비디오 아이팟’을 잇달아 선보이며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인터넷전화(VoIP) 업계 1위인 스카이프는 지난 9월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에 26억달러에 인수되며 가치를 한껏 높였다. 이후로도 AOL, 야후, MS 등이 인터넷 전화 사업에 줄줄이 나서는 등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외에 IBM의 PC 사업부문을 인수한 중국의 레노버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온라인으로 CRM등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세일즈포스닷컴, ‘레이저(Razr)’로 다시 재도전한 모토로라 등도 올해 즐거운 한해를 보낸 기업으로 뽑혔다.
◇패자(losers)=반면 고된 한해를 보낸 업체도 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서비스 업체 보다폰은 올해 매출 성장률 둔화와 수익 하락으로 7년만에 하루 주가가 최대로 빠지는 수모를 겪었다.
세계 최대 PC업체인 델은 연속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이 나오자 비평가들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델을 세계 최대 PC업체로 만든 낮은 원가와 직접 배송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델은 그러나 최근의 실적이 실망스럽지만 앞으로 몇년에 걸쳐 매출을 40%까지 끌어올려 800억달러를 달성하게싸고 밝혔다.
한때 가전시장을 장악했던 소니는 여러 방면에서 도전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지 못했으며 각 사업부문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상 처음 외국인 CEO를 영입하면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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