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브가 중국 하이얼에 MP3플레이어를 대량 공급한다.
이자브(대표 조찬동 http://www.ez-av.com)는 조만간 양산을 시작하는 초소형 MP3플레이어 ‘페블(Pebble)·사진’과 최신 모델 ‘EMP-600’ 두 종을 중국 하이얼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급량은 향후 6개월간 ‘페블’ 6만대, ‘EMP-600’ 4만대며 금액으로는 약 650만달러 규모다.
아직 출시 전인 ‘페블’은 무게가 20g에 조약돌만한 크기로 초소형이면서 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USB 2.0, FM라디오, 음성 녹음, 3차원 입체 음향 등 MP3 전 기능이 탑재돼 있다. ‘EMP-600’은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다.
정만영 이사는 “세계적인 가전 업체인 하이얼과 거래를 하게 된 것은 이자브의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중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거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엠피오에 이어 이자브도 하이얼에 MP3플레이어를 OEM으로 공급함에 따라 디지털 가전 시장에 대한 하이얼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얼은 엠피오를 통해 국내 다른 MP3플레이어 업체들의 제품 조달을 모색하는 등 국내 MP3플레이어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하이얼은 백색가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디지털 TV, 휴대폰 등 디지털 가전 사업 부문에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