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체 비아컴 계열의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드림웍스를 1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수 가격에는 드림웍스의 부채 4억달러가 포함돼 있으며, 인수 금액의 절반 이상은 사모펀드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파라마운트는 그동안 제너럴일렉트릭(GE) 계열사인 NBC 유니버설과 드림웍스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인수 가격 문제로 드림웍스와 NBC와의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웍스는 지난 94년 유명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 디즈니랜드 출신의 애니메이션 제작자 제프리 카젠버그, 음반 업계의 거물 데이비드 게펜 등이 공동 설립한 영화사다. ‘아메리칸 뷰티’ ‘글래디에이터’ ‘뷰티풀 마인드’ ‘슈렉’ 등의 대작을 흥행시켰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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