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카발주춤.. 오디션 돌풍

본격적인 게임시즌에 돌입, 소위 ‘베타족’들이 늘어난 탓일까? 깜짝 돌풍을 몰고오는 게임이 최근 부쩍 늘었다. 지난주엔 ‘카발’이 파죽지세의 바람을 일으키며, 일거에 ‘톱10’에 입성하더니, 이번주엔 리듬액션게임 ‘오디션’이 무려 58계단 점프하며 10위권(19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중견 개발사인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벅스뮤직에서 오픈베타 서비스중인 ‘오디션’은 음악과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배틀게임. 신세대 취향에 어필하고 있는데다 음악전문 포털 벅스와 연계하면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선 유료화를 했음에도 동접이 20만명에 육박하는 대박을 터트려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주 돌풍의 주역인 이스트소프트의 ‘카발온라인’은 4계단 미끄러지며 다소 주춤한 행보를 보였으며, 유료화를 앞두고 있는 ‘로한’ 역시 2계단 떨어진 8위에 랭크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프리스타일’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며 6위에 재입성했으며, FPS게임 ‘워록’ 역시 경쟁작인 ‘서든어택’을 제치고 11위에 오르며 ‘톱10’ 재탈환을 노크했다.

‘리니지’와 3위 자리를 놓고 한 달째 치열한 역전극을 반복했던 ‘카트라이더’는 이번주엔 0.51%포인트 차이로 3위를 수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위권에선 넷마블의 ‘핑크맞고’가 무려 23계단 점프하며 톱30(29위)에 들어왔다. 웹보드게임 분야의 ‘지존’ 한게임 신맞고도 1계단 상승하며 톱10에 재입성했다.

PC·비디오 부문에선 세가의 ‘풋볼매니저2006’이 단숨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난주 깜작 정상에 올랐던 ‘나루토 우주마키인전’은 3위로 두계단 내려 앉았으며, 2위였던 ‘버추어 테니스’는 16계단 하락했다. 모바일 부문에선 이번주에도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과 웹이엔지의 ‘부부마불2005’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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