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모바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DBMS 구축을 마친 푸르덴셜생명을 시작으로 교보생명, LG화재, 삼성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이 내년에 모바일 DBMS를 도입하기 위해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방카슈랑스 등으로 금융권의 영역이 무너지고 실시간 업무가 강조되면서 모바일 DBMS가 영업의 새로운 도구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금융권의 모바일 DBMS 시장이 하드웨어 포함 올해 10억원인데, 내년에는 100억원 규모로 10배 이상 확대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을 완료한 교보생명은 전산실 핵심사업의 하나로 내년에는 보험 영업 직원의 모바일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해석 교보생명 정보시스템실 상무는 “EDW와 연계해 영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모바일 DBMS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고객 만족과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영업 현장과 사내를 실시간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화재와 삼성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도 한국사이베이스, 한국오라클, 한국마이크소프트 등 주요 모바일 DBMS업체에 시스템 구축을 문의하는 등 모바일 DBMS 구축에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보험에 이어 증권과 은행권에서도 보험사와 경쟁을 위해 모바일 DBMS 구축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업체들도 내년 금융권 모바일 DBMS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고 영업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성순 한국사이베이스 상무는 “금융권 대다수가 전사자원관리(ERP)와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DBMS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금융권 모바일 DBMS 영업 인력을 늘리고 관련 서비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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