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CD의 보안 결함이 또 수정됐다고 C넷이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소니BMG뮤직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BMG)는 프린스턴 대학교 연구원들이 자사 CD의 업데이트 버전에서 보안 결함을 발견한 후 CD에 포함된 복제방지 SW(저작권보호 SW)에 대한 패치를 교체하고 있다.
소니는 지난 6일 새로운 보안 위험이 자사 CD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CD는 컴퓨터의 CD롬 드라이브에 들어가는 즉시 저작권보호 SW를 하드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설치한다. 소니BMG는 디지털 저작권 그룹인 EFF와 함께 이 결함을 수정하기 위한 패치를 공개했다.
그러나 에드 펠튼 프린스턴대학 컴퓨터과학 담당 교수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패치가 컴퓨터를 해커들의 공격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소니 경영진은 8일 자신들이 펠튼 교수가 밝힌 문제에 대해 보안 전문가들과 가능한 한 밀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이날 중반까지 새로운 패치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소니 CD에 내장된 저작권보호 SW가 보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대량 복제를 막기 위해 콘텐츠 보호에 힘쓰고 있는 여러 음반사와 콘텐츠 기업은 긴장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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