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 이노자인 인수

엑사이엔씨(대표 구본현 http://www.exaenc.com)는 수정부품 전문업체인 이노자인테크놀러지(대표 김종식, 이하 이노자인)의 지분 51% 지분을 확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노자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도보상수정발진기(TCXO)와 전압보상수정발진기(VCXO), 수정발진기용(XO) 칩을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정원석 가공업체인 케이웰을 인수해 수정부품에 관한 토털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TCXO는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주파수 교란을 통제하는 부품으로, 일반적으로 전자회로의 일정한 주파수를 생성하기 위한 공진 회로에 사용된다.

 엑사이엔씨는 이노자인 인수를 통해 양산체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특화된 기술력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이노자인은 TCXO의 핵심부품을 생산, 조립하는 전공정을 전담하고, 엑사이엔씨가 조립된 반제품을 양산하는 후공정 제체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7일 엑사이엔씨와 이노자인은 솔루션 통합과 영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에 나섰다.

 엑사이엔씨는 이노자인과 협력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 월 300만개 이상의 TCXO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TCXO시장에서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또 내년부터는 DMB, GPS, 휴대폰용 TCXO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며, 북미를 비롯한 중국 등 해외시장도 공략한다.

 구본현 사장은 “이노자인과의 공조로 엑사이엔씨의 경쟁력은 외산기업과 어깨를 견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TCXO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기존 업체와의 컨소시엄이나 경쟁기업과의 업무 공조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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