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디오 업계, 디지털 라디오 보급 박차

미국의 라디오 방송국들이 디지털 라디오 보급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고 C넷이 6일 보도했다.

큐뮬러스, 인피니티, 엔터콤 등 미국의 대표적인 라디오 네트워크 8곳은 이날 ‘HD(High-Definition) 디지털라디오연합’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청취자들에게 HD라디오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단말기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방송의 한 관계자는 내년초부터 2억달러를 투입해 전국 단위의 HD라디오 캠페인을 시작하고 가전업계와 제휴해 HD라디오 단말기 가격을 낮추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HD라디오는 기존 라디오 주파수로 깨끗한 디지털 음향과 데이터 방송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어 미래의 라디오로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AM, FM 라디오 방송국들은 위성라디오와 MP3의 범람에 맞서 앞다퉈 HD라디오 시험방송을 시작하고 있지만 아직은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단말기 가격이 비싸서 보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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