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혁신동력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출범한 광주·전남기술혁신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광윤 이코바이오 사장(45)은 “광주·전남지역에 이렇다 할 중소기업단체가 없다 보니 업체들의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거나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경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Inno-Biz)으로 지정된 광주·전남지역 111개 업체 중 30여 개 업체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협회는 △박람회 개최 △공동 브랜드 개발 △회원사의 우수 제품 홍보 △관납 우선권 요구 등 지역 이노비즈 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 호남·제주 공공기술이전사업단 등 유관기관과 공동 사업을 벌이고 금융기관과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회원사와 친목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판로 확보와 자금,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유관 기관의 지원을 받아 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해 실시하고 회원사의 기술강화 사업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재 지역혁신의 다양한 사업이 대부분 관 주도로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중소업체가 적극적으로 지역혁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협회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려는 중소업체들의 반성과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시·도의 협회 모범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자체와 대학, 연구소 관계자와도 수시로 만나 좋은 아이디어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뭉쳐 지역경제의 성장축으로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할 수행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회원 수를 늘려 명실상부한 지역 이노비즈 업계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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