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가를 위한 ‘.eu’ 도메인 등록을 이틀 앞둔 가운데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통합하는 ‘.asia’ 도메인의 도입까지 잠정 승인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CANN과 아시아 지역 도메인 운영업체들로 구성된 닷아시아그룹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세부 논의를 거친 뒤 새로운 ‘.asia’ 도메인의 최종 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asia’ 도메인 등록은 ICANN의 최종 승인 6개월 후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에는 아·태지역을 하나로 묶는 ‘.asia’ 도메인 선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ICANN은 뜨거운 논란을 빚어온 성인사이트용 ‘.xxx’ 도메인 사용에 대해서는 또다시 결론을 유보했다.
한편 ICANN은 다음 회의에서 한자, 아라비아문자 등 아시아 고유문자로 구성된 인터넷 주소체계도 심의할 계획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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