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기업 브랜드로 6년 연속 삼성전자가 꼽혔다.
6일 산업정책연구원(원장 신철호)은 ‘코리아 브랜드 콘퍼런스 2005’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10조원 가량 높아진 31조2060억1900만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6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위인 SK텔레콤(7조7097억1900만원)보다 무려 23조4963억원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브랜드로 조사됐다. KT는 5조3455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4위를 차지했으나 LG전자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 6위로 밀려났다.
인터넷포털 부문에서는 부동의 1위를 지키던 다음(1627억200만원)이 2위로 물러나고 네이버(1694억3300만원)가 그 자리를 차지했으며, 네이트닷컴(821억5700만원)이 싸이월드의 여세를 몰아 야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산업정책연구원의 하수경 선임연구원은 “가장 상승세를 보인 기업은 포스코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산업재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2000년 민영화 이후 기업이미지 홍보 효과와 사회 공헌 활동의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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