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중심지 텍사스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세계 최대IT 포럼 ‘WCIT2006’ 홍보차 2일 방한한 WCIT2006 조직위원회 도나 윌콕스 최고운영책임자와 크레이 폽 위원은 텍사스를 ‘세일즈’하기 위해 열변을 토했다.”
윌콕스 책임자는 “텍사스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프리스케일, AMD, 모토로라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공장이 집중한 IT 클러스터 지역”이라면서 “전세계 PC 공급 1위 델컴퓨터가 탄생한 곳이자 본사가 있는 곳으로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 등 우수 인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텍사스를 미국 남부의 어느 한가로운 카우보이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폽 위원은 “텍사스가 한 국가라면 세계 8위 규모의 교역국가이며 텍사스 수출 물량의 상당부분이 한국(수출 물량 3위)으로 들어간다”면서 “지금 미국 각 주정부는 유수 기업을 자기 주로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텍사스주가 WCIT를 유치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텍사스 주정부 미국 반도체공장 확대를 검토 중인 삼성전자를 두고 3000억원의 혜택을 제시한 뉴욕 주정부와 경쟁하며 텍사스 세일즈에 한창이다.
두 사람의 이력도 흥미롭다. 윌콕스 책임자와 폽 위원은 모두 텍사스 주 출신으로 각각 도시개발 전문가와 로비스트로 활동했다. 이번에 주정부가 WCIT를 유치하면서 텍사스를 알리기 위해 본업을 제쳐 두고 WCIT 조직위원회에 합류했다. 폽 위원은 무보수로 일한다.
“WCIT2006에서 한국의 IT389정책과 유비쿼터스 시티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견해를 듣기를 원한다”는 두 사람은 WCIT2006이 끝난 후에도 텍사스 알리기 위해 뛰어다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