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최근 굿소프트웨어(GS:Good Software) 인증을 받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GS인증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정부가 GS인증 소프트웨어에 대해 우선 구매를 유도하는 등 여러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제도적 혜택 많아=GS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되는 등 제도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는다.
그동안 국산 SW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인해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기업들은 GS인증 획득으로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 체결 및 등록과 나라장터(G2B)의 홍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발주자들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책임 문제로 레퍼런스를 요구하는 관행 때문에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시장에 진입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GS인증 소프트웨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에서 인정한 제품으로 레퍼런스 없이도 공공 시장 진입을 가능케 했다.
또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GS인증 제품 성능보험이 가입됐으며 이를 구매한 사람에게 면책제도가 시행중이다. 건설교통부 지리정보시스템(GIS) SW 납품과 경찰청 학사관리전산시스템 SW는 반드시 GS인증을 받아야 한다.
GS인증을 받은 SW는 SW 기술성 평가가 면제되고 행자부 전자문서시스템과 자료관시스템 GS인증이 의무화됐다.
정보통신부 유망 중소기업 선정 심사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2005년 7월부터는 병역 특례 업체 지정 심사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SW 품질 개선으로 판매도 늘어=GS인증으로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정부 지원하의 제3자 품질평가 체계를 통한 SW 품질을 개선하는 등 SW산업 성장과 고부가가치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제3자 시험인증을 통해 단기간에 획기적인 품질 개선과 비용 및 시간 절감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GS인증을 받은 제품은 정통부 지정 SW품질 인증기관의 공인된 제품이라는 명성을 갖게 됐다. 이는 바로 고객에 신뢰를 주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SW 성능비교시험(BMT)을 통한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 막연한 외산 SW에 대한 선호 사상을 불식하는 데 한몫 하면서 SW 판매 확대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인증제품은 그 자체로 홍보 효과도 매우 커 일반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발주자, 수주자 모두 신뢰할 수 있어=SW 발주자는 GS인증을 획득한 SW에 대해 검수 전 제품 품질 확인 및 개선 요구가 가능하다. 각종 분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인증받은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 발주 책임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수주자 선택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주자 역시 납기 내 제품을 안정화할 수 있고 지체상금 방지를 통한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중소 벤처 기업 제품을 사용하고 국산 제품을 활용한다는 부대 효과도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많이 본 뉴스
-
1
단독K콘텐츠 갉아먹는 뉴토끼, URL 바꿔가며 '숨바꼭질'
-
2
애플, '4면 벤딩'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韓 디스플레이 출격 대기
-
3
LGD, OLED 신기술 투자 장비 업체로 선익·아바코 선정
-
4
더 뉴 그랜저, 프리미엄에 SDV 더했다…대한민국 대표 세단의 진화
-
5
파업 D-7, 삼성 반도체 '웜다운' 돌입…100조 피해 현실화
-
6
정유업계, 조 단위 이익에도 쓴웃음…실적 롤러코스터 우려 고조
-
7
“실패 가능성 큰 사업은 중단”…과기정통부, 구축형 R&D 전주기 관리 강화
-
8
삼성전자 총파업 카운트다운…K반도체 생태계 셧다운 위기
-
9
KGM, 12m 전기버스 첫 개발…中 대형 버스에 맞불
-
10
정의선 회장 “테슬라·BYD 공세 성장 기회로…로봇 시행착오 극복”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