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러닝 기업의 고충을 직접 듣겠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e러닝 육성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무 부처인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의 차관·차관보가 동시에 산업계 챙기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들어 e러닝 표준화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하나씩 가시화하고 있는 산자부의 허범도 차관보는 6일 오전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e러닝산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도 이달 중 e러닝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양 부처 고위 관료가 e러닝 산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 형식의 자리를 갖는 것은 지난해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가 주최한 간담회 이후 처음이다.
특히 e러닝 관련 핵심 정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인 양 부처가 기업들을 직접 만나 각 부처의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의 요구를 수렴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일 허 차관보가 주재하는 간담회에서 산자부는 크레듀·메디오피아·디유넷·사이버MBA 등 20여개 e러닝 전문기업 대표를 초청해 2006년 e러닝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e러닝 업계는 양 부처 차관·차관보가 이처럼 적극적인 행보를 보임으로써 내년에도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의 e러닝 산업 발전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자부 전자상거래과 관계자는 “산자부는 이번 부산 APEC에서도 장관이 e러닝관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등 e러닝 산업 육성에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보다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교육부는 내년부터는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실제로 현장에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듣기 위해 업계 간담회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