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인증제품을 받은 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공기관 제품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국산 중소SW의 공공기관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GS인증제품 우선구매제도가 본격 시행된 뒤 GS인증제품에 대한 구매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SW품질인증시험을 통과한 제품들에 대해 도입기관들이 성능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따르면 GS인증제품 우선구매제도가 실시된 지난 4월 이후 GS인증을 받은 국내 59개 업체가 약 500개 이상의 기관에 제품을 공급했다.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GS인증제품의 인지도를 알리기 시작하기 전인 2004년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TTA측은 설명했다.
아이씨엠, 쓰리알소프트, 엠티컴, 보이스웨어, 한비로 등 16개 업체는 2004년 공급사례가 없었으나 우선구매제도가 시행된 이후에 공공기관 공급이 대폭 늘어났다.
공공기관 구매담당 관계자는 “GS인증제도가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는 구매기관이 신뢰를 갖고 도입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통부 측은 “GS인증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품질에 대해 국가가 인정하는 제도라는 것은 적지 않은 기관들이 인지하고 있다”며 “특히 GS인증 우선구매제도를 시행하면서 제도와 별도로 GS인증제품의 수요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실시된 GS인증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통한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지난 4월부터 중소SW기업 GS인증제품 우선구매제도를 실시한 이후 정부가 구매기관에 우선구매를 요청한 19건 가운데 현재까지 총 3건이 제안요청서(RFP)에 명시됐다. 또 4건은 도입기관에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현재 발주기관 RFP에 GS인증제품을 명시해 도입을 확정한 것은 △정통부 지식정보센터 인터넷 우체국쇼핑몰구축 △국회사무처 국회재정분석시스템구축 △서울시청 지리정보보안솔루션 도입 등 3건이다. 제안요청서에 명시되면 경쟁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 형태로 제품을 우선구매하게 된다.
신석규 TTA 시험인증센터장은 “우선구매제도가 시행된 이후 기간과 비교해보면 구매 확정 실적이 낮은 것은 요청시기가 프로젝트 진행 이후에 이뤄져 시기적으로 늦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장기간을 요하는 SW프로젝트에서 제도시행 불과 7개월 만에 이뤄낸 이 같은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GS인증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TTA는 지난해 171개 제품이 신청해 55개 제품이 인증을 받은 데 비해 올해는 현재까지만 253개 제품이 신청, 120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TTA측은 “GS인증은 ISO/IEC 9126, 14598, 12119 등 국제표준을 준용한 한국형 평가모델로 SW성능테스트에 관한 한 국제기준에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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