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재경 인탑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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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최근 개최된 ‘삼성전자 정보통신 파트너스데이 2005’에서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인탑스 김재경 사장(59·사진)은 “공치사가 아니라 정도경영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에 경이감을 느낄 정도”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사장은 흔히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에 형성되는 ‘갑을’ 관계가 아니라 상생을 위한 경영의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인탑스는 삼성전자에 휴대폰 케이스를 비롯 내장형안테나, 프린터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 휴대폰의 30%가 인탑스 케이스를 채택하고 있다.

 김 사장은 “삼성과의 비즈니스 초기에는 단납기 체제인 ‘지트(JIT:Just In Time)’ 방식에 대처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과 신공법, 신소재, 신기술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개선 노력을 통해 대응이 수월해 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바로 적용, 실용화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교육, 자금지원도 경영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생산설비 자금 무이자 지원, 월 2회 납품대금 현금 결제, 해외 법인 설립 시 동반진출 협조 등은 다른 대기업과 차별화 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재경 사장은 “지난 25년 간 삼성전자와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래를 대비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중인 삼성전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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