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사장 `단짝론` 화제…"협력사와 함께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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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국내외 협력사들에 대한 ‘단짝론’을 피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과 협력사 간 신뢰관계 강화를 염두에 둔 ‘단짝론’은 “단짝(협력사)과 함께 길을 걷고 싶다”며 “단짝이 헌신짝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게 골자. 서가 뜻과 손을 맞춰 함께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자는 공존공생 의지인 셈이다.

 이 사장은 최근 91개 정보통신 부문 협력업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삼성 파트너스데이 2005’에서도 ‘단짝론’을 언급하며 삼성과 협력업체 간 신뢰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 행사에서 “지난 95년 100만대였던 삼성 휴대폰 사업규모가 올해 1억대를 돌파한 것은 좋은 단짝 덕분”이라며 협력사들에 공을 돌리기도 했다.

 이 사장은 그룹의 기술수준을 초일류급으로 이끌어 주는 게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부문의 역할이라는 지론을 내세워 왔다. ‘단짝론’은 이 같은 역할의 바탕에 부품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초일류 부품업체로서의 성장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사장은 삼성그룹 사장단 중에서도 초일류 부품이 아니면 삼성 계열사 부품일지라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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