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영화 관객수가 최근 10년간 11월 관객 중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CJ CGV(대표 박동호)는 국내 영화산업 월별 분석 결과 지난 11월 영화 관객수는 서울 320만 7332명, 전국 964만 5444명으로 각각 2004년 대비 11.5%·22.8%의 높은 증가폭을 보이며 11월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CJ CGV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관객수가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비수기로 분류되는 11월 관객수도 절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총 관객수는 1억 2835만 1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신장했으며 12월 말까지 2005년 총 관객수는 1억 3800만명∼1억 4100만 명 선으로 전년 대비 3∼4%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3개월 연속 70%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한국 영화 점유율은 11월에는 서울 58.5%, 전국 65.1%로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급사별로는 10월에 이어 CJ엔터테인먼트가 전국 19.9%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18.7%)·쇼박스(14.9%)에 이어 MK픽쳐스가 첫 배급작 ‘광식이동생광태’의 흥행으로 단숨에 12.0%로 4위에 올랐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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