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소니진영 임원 영입 영업력 제고 총력

Photo Image

‘X박스360’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소니 진영에 있던 인물을 엔터테인먼트부문 총괄 임원으로 영입해 양측의 국내시장 대결 구도가 더욱 첨예해질 전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김대진(42·사진) 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영업이사를 자사 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HED) 총괄 상무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X박스360’ 국내 출시일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김 상무 영입을 통해 국내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내디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CEK에서 국내 영업을 총괄했던 시장전문가를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소니가 준비중인 ‘플레이스테이션(PS)3’의 국내 유통전략과 시장 계획에 세밀하게 전략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점도 계산에 들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대진 신임 상무는 “다양한 소비자 시장 마케팅 및 영업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환경에 가장 잘 맞는 시장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소니 진영과의 적대적 해석은 경계했다.

 김 상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89년 한국네슬레를 시작으로 질레트코리아, 한국하인즈, SCEK 등 주로 외국계 법인에서 국내 영업 및 시장마케팅 업무를 펼쳐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