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공중전화, 2007년도까지 4만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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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07년도까지 거리에 설치돼 있는 공중전화가 9만대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옥내(상점) 설치된 것을 포함해 국내 공중전화는 26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공중전화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KT링커스(대표 박부권 http://www.ktlinkus.com)는 내년 1만 5000대, 2007년 1만대 공중전화를 각각 줄여 현재 13만 여대인 거리 공중전화를 10만대 미만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KT링커스측은 “이동전화 보급과 이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거리 공중전화 사용률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2007년까지 거리 공중전화 대수를 줄이는 대신 유비쿼터스 시티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에 보급하는 공중전화는 부스 스타일을 개선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공중전화 보급률은 인구 1000명당 2.8대로 2.5대 수준인 선진국보다 높다. 그러나 이번 계획으로 2007년 보급률은 1.9대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KT링커스는 지난해 보편적 서비스 분담금으로 타 사업자로부터 514억 여원의 손실금을 보전받았으며, 올해 공중전화 사업 전체 매출은 1100억 여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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