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정일학원의 5만 여 학원생과 ‘에듀월드’ 온라인 미니홈피의 60만 회원 등 기본적인 온·오프라인 사업 기반을 확실히 갖추고 있다는 것 만큼 큰 장점은 없습니다.”
논술 전문 사이트인 ‘에듀(http://www.edu.co.kr)’를 선보이면서 온라인 교육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김형기(38) 인츠커뮤니티 사장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온라인 수능 시장에서 ‘차별화된 온라인 콘텐츠와 인지도 있는 오프라인 학원 기반’이라는 필수 성공 요소를 두루 갖추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논·구술 분야에서 40여년간 명성을 얻은 정일학원의 종합 교육 서비스 기업인 ‘지파’와 콘텐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정일학원 강사들의 수준높은 논술 강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스타 강사를 대거 보유했다는 점과 일대일 전화첨삭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에듀 사이트에서 기존에 운영해오던 교사·학생용 미니홈피 커뮤니티인 ‘에듀월드’의 60만 회원도 든든한 ‘밑천’이다.
온라인 교육 업계에서 ‘인츠커뮤니티’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김 사장은 교육 콘텐츠 저작 솔루션인 ‘라이브쉐어’를 공급하는 엔에스아이 대표 시절부터 e러닝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e러닝산업발전법 제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e러닝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왔다”며 “유명 강사 확보,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 오프라인 학원 연계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온라인 교육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 것”이라고 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같은 김 사장의 성공예감은 벌써부터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김 사장은 “정일학원 학생들의 온라인 강좌 이용 등으로 월 3억 원의 매출이 이미 발생했다”며 “하나로텔레콤과의공동 마케팅과 LG나라 등 기업 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강좌 이용권 제공 마케팅 등으로 연말까지 총 69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업 2차년도인 내년도 매출 목표는 무려 380억 원으로 책정했다. 자본 전액 잠식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인츠커뮤니티의 증자에 참여하면서 이 회사의 새로운 대표를 맡게 된 김 사장은 “에듀 사이트를 궁극적으로 교육포털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대외 마케팅을 위해 조만간 인츠커뮤니티라는 이름 대신 ‘에듀’를 의미하는 ‘이디유’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