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은 1일부로 그룹경영을 총괄 기획하는 그룹 기획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전인백 전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57)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기획총괄본부는 지난 10월 현대경영전략팀을 해체한 뒤 비서실 기능을 강화해 신설된다. 본부는 미래 그룹 비전의 제시와 신사업 육성 등 그룹경영의 총괄 기획을 맡게 된다.
전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75년 현대건설에 입사, 84년 현대전자로 옮겨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로 회사명이 변경된 이후 2002년 구조조정본부장 겸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룹 측은 “하이닉스반도체의 독자생존을 위해 자금문제와 구조조정 업무를 진두지휘한 강한 업무추진력과 기획 및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 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 “본부 신설로 현정은 회장은 그룹의 굵직한 현안만 챙기고 경영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