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휴대폰 사용자들이 한 손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헤드세트가 등장했다.
이니셜INC(대표 이영순)는 세계 최초로 플립형 스피커를 내장한 깜찍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헤드세트<사진>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 동안 블루투스폰 사용자들로부터 지적돼 왔던 사용상의 불편함을 해소한 것은 물론 착용성과 보관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이어(ear) 후크를 제거해 한 손으로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립을 이용해 주머니에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돌출형이던 스피커를 플립식으로 변경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이영순 사장은 “클립 외면에 휴대폰 제조사 및 이통사 로고를 새겨 간접광고 효과도 예상된다”며 “현재 LG전자, 팬택계열 등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어 “앞으로 초소형 광모듈을 내부에 탑재한 광마우스 겸용 헤드세트도 개발, 휴대폰 뿐 아니라 노트북PC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독자개발한 음향 설계 기술이 최적의 음질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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