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SW대상]대통령상-네오엠텔

 네오엠텔(대표 김윤수 http://www.neomtel.com)의 ‘비스2.0(VIS2.0)은 2005 대한민국 SW대전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가장 우수한 소프트웨어로 인정받았다.

 비스2.0은 이미지와 소리, 인터액티브를 결합해 멀티미디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객체지향형 프로그램이다. 멀티미디어 리소스를 자유롭게 제어해 벡터 기반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단말기의 TAPI(Telephony API)나 외부 서버와의 연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 패키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유선의 플래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플래시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 메시징, 웹브라우저, 핸드세트 등의 UI 컴포넌트나 GUI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비스를 활용하면 기존 벨소리와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VM을 이용해 만들어야 했던 노래방 서비스나 게임 서비스 등의 제공도 가능해 콘텐츠 단가를 절감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스토리 텔링, 전자북의 제공이 가능하고 뉴스, 영화, 뮤직 비디오 등 VOD서비스나 AOD서비스도 무리 없이 지원한다.

 이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 솔루션 사용에 따른 로열티 유출을 막을 수 있다. 국내 기술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네오엠텔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태국의 허치슨, 대만 APBW 등의 표준 포맷으로 채택됐으며 점차 진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경우 가입자 2억명에 매달 300만명이 신규 가입하는 등 급성장세다.

 최근 중국 서비스를 위해 차이나모바일의 무선인터넷 분야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파트너인 자이퉁의 지분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중국 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업체인 엠플래시닷컴도 인수키로 했다. 네오엠텔은 관련 솔루션이 탑재된 단말기 보급이 확대되는 연말 중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뷰-김윤수 사장

 “신SW 상품대상 9월 수상작으로 뽑힌 지 얼마 되지 않아 2005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SW대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김윤수 네오엠텔 사장은 비스 2.0 개발로 우리나라의 SW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너무나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해외 솔루션 사용에 따른 로열티 유출을 막고 국내 기술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이 더욱 값지다고 덧붙였다.

 “최근 모바일 시장은 과거의 벨소리와 대기화면, 게임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자기의 영역만을 고집하지 않고 상호 작용하면서 융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벡터 그래픽 포맷은 단지 이미지로서뿐만 아니라 모바일 콘텐츠 포맷으로서 점차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매크로미디어나 어도비는 물론이고 퀄컴과 같은 업체들 또한 합병이나 다양한 전략으로 세를 불려가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본격적으로 GUI 및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비스 2.0은 이런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맞서기 위해 국산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원천기술을 라이선스해서 포장한 여타의 SW와 질적으로 차별화됩니다. 비스2.0을 이용하면, 일반 콘텐츠 제작자들도 단말의 고유한 환경에 쉽게 접근하고 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저작 도구의 사실상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 인프라를 자랑하는 한국에서 이번 상으로 더욱 검증된 SW로 인정받았다”며 “이미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벡터그래픽 표준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SW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인터페이스(UI)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반영해 네오엠텔은 앞으로 그래픽 솔루션의 적용 대상을 휴대폰에서 벗어나 디지털TV, 셋톱박스, 휴대형미디어플레이어(PMP) 등으로 확대하면서 시장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그는 “네오엠텔은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세계 최고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제공업체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 모바일 멀티미디어 시장은 아직 미성숙 단계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 지배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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