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최근 발주한 100테라바이트(TB)규모의 신규 스토리지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EMC ‘시메트릭스’ 제품을 선정했다.
삼성생명은 28일 메인 프레임을 유닉스 서버 환경으로 바꾸면서 메인프레임에 저장된 데이터 이전을 위해 EMC의 ‘시메트릭스 DMX 3500· DMX 2000’ 등 총 100TB규모의 스토리지를 신규로 도입키로 하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생명 다운사이징 프로젝트에서 서버 공급업체로 선정된 한국HP와 지난해 이 회사의 통합 스토리지를 수주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모두 가세해 발주 당시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생명은 7000밉스(1mips=초당 100만회 명령어 실행) 성능의 메인 프레임을 쓰는 제2금융권 내 최대 메인프레임 사이트로 이번 프로젝트는 메인프레임 아키텍처 기반의 방대한 데이터를 유닉스 아키텍처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에 주안점을 둬 공급업체 선정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메인프레임을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쓰는 리호스팅 방식의 오픈 환경으로 전환키 위해 SI업체로는 SDS, 서버 플랫폼 공급업체로는 한국HP, 리호스팅 솔루션 업체로 티맥스를 각각 선정했으며 내년 1분기 내 새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EMC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에 따른 신규 디스크 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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