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中 짝퉁 문제해결 누군가는 나서야"

 “다국적 컴퓨팅 기업의 아시아태평양(AP) 지사를 한국에 둬야 한다. 기술이 우리가 나은데 왜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있어야 하나. 다국적 컴퓨팅 기업들이 꿈을 크게 갖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홍순만 사이베이스코리아 사장, 한국이 위상에 걸맞지 않게 다국적 기업 본사로부터 저평가받고 있다면서.

 “PDP 사업은 누구나 쉽게 흉내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윤상한 LG전자 부사장, 장비는 누구나 갖출 수 있지만 필름필터·싱글스캔·다면취 등 신공정과 신기술 등의 첨단 노하우를 습득,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하는 것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정보화 시대에 정보(information)는 화폐(currency)다.”-윤문석 시만텍코리아 사장, 정보화 시대에서는 정보가 고여 있지 않고 필요한 곳에서 원활하게 돌아야 제대로 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의 마지노선은 10만대입니다.”-김정호 코퍼스트 사장, 전체 시장 규모가 10만대를 넘으면 대기업이 눈독을 들인다며.

 

 “우리나라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들은 진짜 세계에서 제일 똑똑한 것 같다.”-노재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일반고객사업본부 상무, 우리나라 ISV들이 다른 나라보다 일을 훨씬 빨리 처리한다면서.

 

 “와이브로와 지상파DMB는 둘 다 아직 너무 어려서 혼담이 오가기엔 이릅니다.”-엄민형 KBS DMB 추진팀장, 와이브로와 지상파DMB 결합 서비스에 대한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아직 둘 다 시작하는 걸음마 단계기 때문에 지금은 구체적인 논의보다는 가능성을 논하는 수준이라며.

 

 “일부에선 ‘형식적인 혁신을 하느라 업무에 지장이 많다’고 하는 것 같은데, 외부에 우리를 잘 보여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포장’을 잘하는 것도 필요하다.”-김창곤 한국전산원장, 최근 열린 ‘2005년도 한국전산원 한마음 경영혁신대회’에 참석, 혁신에 대한 내부회의론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회사 순위가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있습니다.”-손부한 비즈니스오브젝트코리아 사장, 컴퓨팅 업계의 잇단 합병으로 순위목록 위에 있던 업체가 사라져 본사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며.

“앞으로 컴퓨터 첫 화면에 윈도가 뜰지 구글이 뜰지 모를 일이다.”-전완택 한국EMC 상무, 스토리지업체인 EMC도 구글 부상이 회사 이익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지 위협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면서.

 “역사를 보면 중국은 항상 우리나라를 지배해 왔으나 발전(發電)부문에 있어서만은 한국이 중국에 ‘스승의 나라’가 되고 있다.”-정장섭 한국중부발전 사장, 최근 중국이 발전설비를 설치하고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해 교육을 의뢰해 왔다며.

 “가까운 곳부터 공략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윤승제 엑시스코리아 지사장, 아시아 지역에서 카메라와 DVR 등 보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5년 후 보안 시장은 규모 면에서도 아시아가 유럽을 따라잡을 것이라며.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단 이에 대한 지식을 쌓자는 취지에서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권영세 한나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연구회장), 지능형 로봇 간담회에 이어 ‘홈네트워크 로봇 간담회’를 연속 개최해 로봇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누군가는 중국 짝퉁 문제에 대해 나서야 하는 것 아닙니까.”-김성복 전자산업진흥회 이사, 국산 IT제품에 대한 중국 내 짝퉁 문제가 심각한 데도 사안이 민감해서인지 적극 나서는 이가 없다며 내년 진흥회 특허지원센터에서 이 문제를 전면에 내걸 것이라고 밝히며.

 “진실만이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MBC PD수첩이 방송한 ‘황우석 교수 난자의혹’ 관련 성명을 통해 윤리 기준 문제를 국익 논쟁이 가려버렸다며 무엇이 진정한 국익인지 차분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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